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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올해 첫 해외명품대전 진행
입력 : 2017-01-08 오전 10:00:00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11일부터 본점을 시작으로 '롯데 해외명품대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초반 매출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으로 이번 해외명품대전을 전년보다 열흘 정도 앞당겨 신년세일과 맞물려 진행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30~80%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특히 프리미엄 패딩 물량을 전년보다 늘리고 처음으로 행사장에서 시계 할인전을 진행한다. 
 
작년 패션상품군의 저성장 기조에도 해외명품 상품군의 매출은 꾸준히 올랐으며, 특히 지난 11월, 12월 이상고온에도 불구하고 롯데백화점 프리미엄 패딩 매출은 전년보다 66% 올랐다. 이에 이번 행사에도 고객들의 반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해 패딩 등 아우터 물량을 전년보다 10억원 늘려 겨울 시즌 남은 재고를 이번 해외명품대전 행사에 총 집중할 계획이다. 본점 행사장에서는 ‘프리미엄 패딩 시즌아웃전’을 열고 노비스, 파라점퍼스, 무스너클 등 총 8개 브랜드를 30~50% 할인 판매한다. 
  
스위스 명품시계 브랜드 '오메가'의 상품들을 30~50% 할인 판매하는 '오메가 스페셜 세일'도 최초로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직매입으로 운영하던 상품들을 이번 행사에 총 20억원의 물량으로 선보인다. 특히 '스피드마스터', '씨마스터', '컨스텔레이션' 등 오메가 인기 라인상품 중심으로 준비했다. 
 
명품 브랜드의 국내 라이선스 계약 종료 또는 라이선스 업체 변경으로 인한 '슈퍼 클리어런스 세일'도 진행한다. 프리마클라쎄, 캐나다구스, 까르벵 등 총 6개 브랜드에서는 의류, 핸드백 등을 50~8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본점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점에서는 11~15일 5일간 진행하며, 이후 잠실점은 2월2일~5일, 대구점은 2월15일~19일에 진행한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원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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