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SK플래닛, '11번가' 셀러 화물배송 지원
입력 : 2017-01-31 오후 2:55:14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SK플래닛은 오픈마켓 셀러가 자사의 물류서비스 트럭킹(Trucking)을 이용할 수 있도록 11번가 셀러 전용 핫라인을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트럭킹은 화물을 발송하는 화주와 화물을 운송하는 차주를 연결해 주는 화물 정보망 서비스로, 화물 운송 업무 조회와 배차 신청 등을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번에 오픈한 11번가 셀러 전용 핫라인을 이용하면 가구나 대형가전 등 부피가 크고 무거운 상품의 배송이 필요한 판매자가 따로 화물차를 섭외하는 대신 '트럭킹'의 1만여 차주들을 이용할 수 있다. 
 
11번가 셀러가 핫라인에 연락하 물량과 배송지를 등록하면 인근 지역 차주가 이를 보고 배차신청을 하게 된다. 1톤 트럭부터 25톤 트럭까지 다양한 차종의 차주 회원이 있어 상품배송 이외에도 판매를 위해 신선식품, 가공식품 등의 제조사로부터 원재료를 대량구매할 때에도 이용할 수 있다. 
 
김용훈 SK플래닛 프로젝트2실장은 "판매자가 꼭 자체적으로 화물차량을 보유하지 않아도 트럭킹을 통해 손쉽게 물류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어 상호간에 모두가 이득을 볼 수 있는 상생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K플래닛은 향후 셀러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서울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 핫라인의 효율적인 활용법 등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원수경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