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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웨딩 페스티벌' 개최
입력 : 2017-02-01 오전 10:21:26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3일부터 19일까지 전점에서 '웨딩 페스티벌'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프리미엄 웨딩과 셀프 웨딩족을 겨냥했다. 
 
지난해 롯데백화점 웨딩멤버스 매출을 보면 1억원 이상 구매한 프리미엄 고객은 전년보다 42.8% 늘었다. 같은 기간 2000만원 미만을 쓴 스몰 웨딩족 고객도 13.5% 증가했다. 프리미엄족과 스몰·셀프웨딩족이 쓴 비용은 전년대비 각각 58%와 59.6%씩 증가했다. 
 
우선 프리미엄 고객을 위해서는 기존의 '웨딩 컨시어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서비스 분야를 스튜디오 촬영과 드레스, 메이크업 패키지 상담 이외에도 신혼여행, 판복, 청첩장 등 결혼의 모든 과정으로 넓힌다. 
 
스몰·셀프 웨딩족을 잡기 위해서는 영등포점과 청량리점, 평촌점 등 8개 점포에서 '웨딩·하우징 페어'를 열고 가구와 가전, 혼수상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행사장에서는 상품 판매 이외에도 웨딩 컨설팅, 스튜디오 촬영, 메이크업 클래스, 드레스 전시 등도 선보인다. 각 점포별 문화센터에서는 '셀프 웨딩 준비'를 테마로 부케 만들기, 드라이플라워 화관 만들기 등의 강좌를 연다. 
 
롯데백화점이 이번 웨딩페스티벌에서 판매하는 물량은 모두 1200억원 어치로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혼수와 예물 상품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원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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