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애경은 다운소재 전용 중성세제 '울샴푸 다운워시'가 출시 1년여만에 누적판매 7만개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3대 할인점의 울샴푸 다운워시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4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에서 다운 소재 의류를 세탁하는 소비자가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전체 판매량은 다운패딩 38만8000벌을 세탁할 수 있는 양이다.
울샴푸 다운워시는 다운 소재 의류는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보온성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착안한 제품이다.
오리나 거위 깃털에 유지분이 있어야 다운 의류의 보온성을 유지할 수 있는데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유지분이 손상된다. 다운소재 전용 중성세제는 유지분 손상을 막아 다운패딩 내 공기층을 유지하는 필파워를 98%까지 보호한다.
공인시험기관에서 다운 전용 중성세제와 드라이클리닝으로 5회 반복 세탁하고 보온성을 측정하는 실험을 한 결과 전용 중성세제는 원래의 99.78%, 드라이클리닝은 87.3%의 보온율을 기록했다고 애경은 설명했다.
다운소재 의류나 침구류는 30℃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전용 중성세제를 넣고 지퍼와 단추 등을 모두 잠근 상태에서 섬세코스로 세탁하면 된다. 표백제나 섬유유연제는 기능성에 손상을 줄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사진제공=애경)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