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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 SS 컬렉션, '도시·라이프스타일'
입력 : 2017-02-02 오전 11:32:20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코오롱스포츠가 '도시'와 '라이프스타일'을 강조한 2017년 봄·여름 전략상품과 컬래버레이션 신상품을 2일 선보였다. 기존 아웃도어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라이프스타일에 한층 더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박준성 코오롱스포츠 총괄 상무는 "이번 시즌 상품을 통해 도시의 일상과 더욱 밀착할 것"이라며 "급속하게 변화하는 기후와 자연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기능성과 모던한 디자인으로 전통적인 아웃도어의 TPO는 물론, 도시라는 새로운 환경을 대하는 시각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전략상품은 '키퍼'와 '뮤즈', '메시' 등 3가지 라인으로 나왔다. 키퍼는 2015년부터 가을·겨울 시즌에 선보였던 경량패딩으로 올해에는 봄·여름 시즌에도 나온다. 아트서모트 소재와 울을 혼방한 충전재로 얇고 가벼우며 계절에 맞춰 산뜻한 컬러조합으로 디자인됐다. 뮤즈는 도시의 이미지를 가장 잘 반영한 라인이다. 방풍기능을 겸비한 블레이저 디자인의 '뮤즈재킷'과 방풍기능과 레인코트 기능을 갖춘 '웨더코트'가 대표 제품이다. 메시는 비수기인 여름철을 겨냥한 상품으로 쿨링 효과를 가진 기능성 소재를 접목한 제품을 선보인다. 
 
'노아프로젝트', 일본의 라이징 디자이너 '세이신 마츠이'와의 협업 라인도 선보인다. 멸종위기 동식물 보호를 위한 노아프로젝트와의 협업은 이번이 세번째로 한라솜다리를 보호하기 위한 '플라워파워' 캡슐컬렉션을 선보인다. '세이신' 컬렉션은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라인으로 불필요한 요소를 최소솨해 정제된 실루엣과 세련미를 구현했다. 
 
서울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시티웨어 '케이플러스(K+)'도 선보인다. 남성 초어코트, 여성 스타디움 재킷, 유니섹스 보머 재킷 등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아이템 위주로 구성됐다.
 
(사진제공=코오롱스포츠)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원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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