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고경록기자] 특화설계 중소형 아파트가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인천용현지역주택조합(가칭)이 4Bay 특화설계를 적용하고, 월미도와 탁 트인 서해바다의 조망을 누릴 수 있는 '인천 용현 오션뷰'를 분양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단지는 신규 분양시장에서 전용면적 85㎡ 이하 아파트들의 점유율이 90%에 달하는 가운데 발코니 확장을 비롯한 평면설계와 차별화된 수납공간들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중소형 아파트 전성시대를 맞아 시장에서는 중소형 아파트의 공간을 극대화하는 특화설계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졌다"면서 "특화설계를 통해 중소형 아파트에서도 중대형에 버금가는 공간 확보가 가능한데다 상대적으로 분양가는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트렌드처럼 확산되고 있는 Bay(베이)와 수납공간 등의 특화설계는 건설업계의 화두로 꼽힌다. 베이는 전면 발코니를 기준으로 기둥과 기둥 사이의 공간을 말한다. 베이가 많을수록 일조량 확보가 용이해 채광이 좋고, 통풍과 환기가 잘 돼 난방비는 물론 정서적으로도 도움이 된다.
'인천 용현 오션뷰'는 지하 3층~지상 35층 전용면적 59~75㎡ 총 397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75㎡ 이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또 토지를 100% 매입 완료해 조합설립인가를 비롯해 사업계획승인을 받지 못해 사업기간이 무기한 늘어나거나 사업이 중단되는 등의 악재를 원천 봉쇄했다.
인천의 새로운 주거중심지인 남구 용현에 새로운 초고층 랜드마크로(지상 35층) 자리 잡게 될 단지는 교통·교육·생활·평면·오션뷰 등 5대 빅 프리미엄을 갖췄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우선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는 물론 맞통풍이 용이하고 공간의 여유를 더해주는 4BAY 혁신평면을 도입했다. 또한 수납공간을 풍부하게 설치해 통풍과 채광 개방감이 우수하다는 평이다.
이와 함께 교통편도 우수하다. 단지가 위치하는 인천 용현동은 송도지구와 청라지구, 영종신도시 개발 등과 함께 글로벌 교통을 연결하는 미래 인천의 새로운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인근에는 지하철 1호선 도원역이 위치해 있으며, 수인선 숭의역과도 인접한 더블역세권이다. 또한 2021년에는 KTX 송도역이 개통 예정이며, 2020년 개통 예정인 제2외곽순환도로와 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사통팔달의 우수한 교통망을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과도 인접해 있으며, 2019년 개통 예정인 제1,2국제여객터미널, 신국제여객터미널과도 가까워 전국으로의 이동이 훨씬 수월하다.
학주근접 아파트 요건도 갖췄다. 신선초등학교 등 초·중·고가 인접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며, 인근에 인하대학교와 인천대학교, 청운대학교 등 교육시설이 풍부하다.
그밖에 인하대병원과 홈플러스를 비롯한 대형마트, 종합병원 등이 인접해 있어 원스톱 생활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월미도 공원과 테마파크, 인천 축구전용 경기장 등도 가까워 각종 여가와 취미생활이 편한 것도 장점이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