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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이 슌지 감독, 최초의 한국 단편영화 '장옥의 편지' 공개
'가족간의 사랑'을 그린 감동작에 '네스카페 바리스타' 등장
입력 : 2017-02-17 오전 11:21:14
 
[뉴스토마토 고경록기자] 일본 영화계 거장 이와이 슌지 감독의 한국 첫 작품인 '장옥의 편지'가 총 4편의 단편영화로 Nestle Theater - Youtube를 통해 지난 16일 공개됐다.
 
■ 이와이 슌지 감독이 이끄는 제작진과 국내 호화 배우진의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
 
'Nestle Theater'에서는 광고를 통해 완벽하게 전달할 수 없는 네슬레 브랜드의 메시지나 가치, 세계관을 단편영화로 표현하는 '컨셉영화'를 온라인상으로 무료 공개하고 있으며, 현재 총 3000만회 이상의 시청수를 기록하고 있다.
 
네슬레에 따르면 '네스카페 바리스타'가 카트리지 충전 방식 제품으로 일본에서 발매됐으며, 일본에서 380만대 이상, 그리고 세계 각국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이러한 매력을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해외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이와이 슌지 감독과 손을 잡고 오리지널 단편영화를 제작, 공개하기에 이르렀다.
 
이번 작품에는 국내의 국민적 배우인 김주혁과 세계적으로 활약중인 배두나 등 호화 연기자들이 등장하며, 가족간의 사랑을 주제로 애틋하면서도 마음 따뜻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또한, 작품에서는 '네스카페 바리스타'로 만든 '네스카페'가 가족 구성원간의 한 순간을 달래주는 존재로 등장하게 된다.
 
이와이슌지 감독은 이번 작품에 대해 "언젠가 반드시 한국에서 영화를 제작하고 싶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리고 비록 단편이기는 하나 드디어 그 소원이 이루어졌습니다. 언어적인 문제는 있었습니다만, 여러 가지 시행착오 끝에 모든 문제를 극복하고 만족스러운 작품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작품개요
[ 제목 ] 장옥의 편지
[ 출연 ] 배두나, 김주혁 외
[ 줄거리 ] 전업주분인 은아는 일체 가사를 돕지 않는 남편과 언제나 제멋대로인 딸과 아들, 그리고 거동이 불편하고 잔소리가 심한 시어머니의 병간호까지 도맡아 하며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면서도 결코 힘든 표정 하나 짓지 않는데…
[ 감독 ] 이와이 슌지 [ 각본 ] 이와이 슌지, 나츠노 츠구미 [ 제작 ] Rockwell Eyes inc. / Bom Film Production [ OST ] Yoonhan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고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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