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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인테리어용품 인기…판매량 10배 급증
입력 : 2017-02-20 오후 4:12:22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집 인테리어를 호텔처럼 꾸미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호텔침구류와 욕실소품, 무드 등 등 인테리어 상품 판매량이 10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옥션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6일까지 흰색 호텔이불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900% 증가했다. 같은 기간 호텔 수건 판매량은 568% 늘었다. 미끄럼방지 욕실매트와 커피트레이, 바디용품 등 호텔식 편의용품 판매량은 850%, 호텔가운은 45% 증가했다.
 
호텔 소품 관련 매출도 증가했다. 아로마디퓨저와 소이캔들 판매량은 각각 77%, 16%씩 증가했으며 햇빛을 차단해 숙면에 도움을 주는 암막커튼의 판매량도 69% 늘었다. 블라인드와 버티컬의 판매량도 108%, 23% 늘었다. 실내 분위기 연출에 효과적인 무드·수면등 판매량도 15% 증가했다.
 
이진영 옥션 리빙레저실장은 "호텔인테리어의 경우 저렴한 비용으로도 마치 고급 호텔, 리조트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호텔에서 접할 수 있었던 침구류나 수건, 커튼, 무드등을 활용해 SNS에 공유하고 뽐내는 이들이 늘며 관련 제품들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옥션)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원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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