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델타항공이 오는 6월 인천~애틀랜타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21일 델타항공은 다음달 7일까지 애틀랜타를 비롯해 미국과 남미 주요 지역행 항공기 요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애틀랜타를 비롯, 올랜도, 탬파, 웨스트팜비치, 멤피스, 내쉬빌, 랄리 더램 등 미국 내 다양한 인기 목적지 및 칸쿤, 리마, 리우데자네이로, 상파울루, 부에노스아이레스 등 남미 목적지 행 요금을 특별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특가 판매는 탑승일을 기준으로 내년 6월4일부터 12월18일까지 출발하는 일정에만 적용된다. 특가 요금은 이코노미 클래스 기준이며 할인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델타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델타항공이 오는 6월 신규 취항하는 인천~애틀랜타 노선 취항을 기념해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사진/델타항공
이번 인천~애틀랜타 노선 확충으로 델타항공은 디트로이트, 시애틀, 애틀랜타 등 미국 3개 도시를 동시에 취항하는 유일한 미국적 항공사가 됐다.
앞서 델타항공은 국내 제휴사인
대한항공(003490)과 공동운항 확대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델타항공의 인천~애틀랜타 노선 운항 개시와 함께, 기존 대한항공의 인천~애틀랜타 노선과의 협력을 통해 북남미 142개 도시 및 아시아 33개 도시로 공동 운항편이 확대된다.
한편, 애틀랜타 노선은 총 289석이 제공되는 보잉 777-200 기종으로 운항될 예정이며, 좌석은 각각 비즈니스 클래스 델타 원 35석,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델타 컴포트 플러스 36석, 그리고 이코노미 클래스 메인 캐빈 218석으로 구성된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