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0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선정됐다.
21일 인천공항공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시행한 '2017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의 SOC시설관리 부문에서 10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인천공항공사는 국내 전 분야를 망라해 선정한 30대 우수기업(All Star) 부문에서 전체 기업 중 9위를 기록하며, 공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All Star 기업에도 선정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산업계 간부와 증권사 애널리스트, 일반 소비자 등 약 1만2000여 명을 대상으로 기업의 혁신능력과 고객가치, 사회가치 등 총 12개 항목에 대한 조사를 벌여왔다.
이를 토대로 평가대상 1000여 개 기업 중 평가가 높은 30대 올스타 기업과 제조, 서비스, 공공부문의 3개 부문에서 79개 산업군별 1위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해당 조사에서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08년부터 공공부문의 SOC시설관리부문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왔다.
뿐만 아니라 2010년 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All Star기업에 선정된 이후 2012년부터 올해까지 All Star Top 10에 선정되며 공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지켰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이 세계 공항서비스평가에서 11년 연속 1위에 선정되며 국가브랜드가치 제고에 기여하고, 사회공헌 등 지속가능경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국민의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보다 선진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