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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전국 4만7천 가구 쏟아져…'막 오른 봄 분양시장'
수도권 2만953가구·지방 2만6180가구 등
입력 : 2017-02-22 오후 2:38:59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주춤했던 전국 분양시장이 봄 분양 대전에 돌입할 채비를 하고 있다. 다음달에만 5만여가구에 가까운 물량이 쏟아지며 본격적 성수기를 맞이할 전망이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 분양예정 아파트는 이달 대비 428% 증가한 4만7133가구로 집계됐다. 금융권 중도금 대출규제 강화와 11.3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높아진 청약문턱에 연초 분양이 일정대로 진행되지 못한 가운데 미뤘던 분양이 재개되며 공급량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다음달 전국 분양예정 아파트는 이달 대비 428% 증가한 4만7133가구로 집계됐다. 자료/부동산114
지역별 분양예정 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에서는 ▲경기 1만4575가구 ▲서울 3838가구 ▲인천 2540가구 등이 공급된다.
 
경기에서는 안산시 선부동 '안산라프리모(총 2017가구)', 양주시 옥정동 'e편한세상양주신도시3차(총 1566가구)', 남양주시 지금동 '다산신도시신안인스빌(총 1282가구)', 평택시 고덕면 '고덕국제신도시제일풍경채센트럴(1022가구)' 등 대단지 공급이 대거 예정돼 있다.
 
서울은 강북지역에서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된다. 중랑구 면목동 '면목3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총 1505가구)',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SK뷰아이파크(1305가구)', 강북구 미아동 '꿈의숲효성해링턴플레이스(1028가구)' 등이다.
 
인천은 중구 중산동 'e편한세상영종하늘도시2차(1520가구)', 남동구 논현동 '인천논현푸르지오(754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방에서는 ▲부산 4696가구 ▲경남 4186가구 ▲충북 3953가구 ▲광주 2422가구 ▲강원 2322가구 ▲충남 2256가구 ▲경북 2159가구 ▲대전 1752가구 ▲전북 1267가구 ▲전남 623가구 ▲울산 544가구 순으로 분양 물량이 대기 중이다.
 
지역별 주요 분양 단지로는 부산 북구 만덕동 'e편한세상만덕5구역(2120가구)', 부산진구 초읍동 '부산연지꿈에그린(1113가구)' 경남 창원시 석전동 '메트로시티석전효성해링턴플레이스(1763가구)', 충북 청주시 옥산면 '청주흥덕파크자이(2529가구)' 등이 대규모 물량을 쏟아낼 예정이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정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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