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교보증권은
비에이치(090460)에 대해 2분기부터 실적 대폭 성장이 기대된다고 2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은 유지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10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며 "수익성이 낮은 삼성무선의 키 PBA 물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갑호 연구원은 "애플향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연성회로기판(FPCB)을 이달부터 생산 시작하는데 제조기간 등을 고려하면 다음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관련 실적을 인식할 것"이라며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4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624억원과 16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8071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17% 증가하며 영업이익은 457억원으로 흑자전환하면서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