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멀티캠퍼스(067280)는 지난 3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의 훈련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달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전문가 양성 교육인 ‘VR·AR 아카데미’를 런칭했다고 8일 밝혔다.
‘VR·AR 아카데미’는 기존 개발자 위주 교육의 한계에서 벗어나 산업의 이해에서 각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기획에서 제작 실무를 아우르는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 커리큘럼은 비즈니스, 콘텐츠 기획, 콘텐츠 제작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비즈니스 과정을 통해 VR·AR 분야의 최신 적용사례와 산업 동향 이해를 돕는다. 이를 기반으로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 기획 및 360 VR 등 실제 기기를 활용한 콘텐츠 촬영, 편집 실습 등을 통한 제작 실무교육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VR·AR 콘텐츠 개발 전용의 최고급 사양 PC와 모니터를 확보했으며 최신의 다양한 VR 기기 등 갖춰 VR·AR 전용 랩(Lab)을 구축했다"며 "콘텐츠 기획과 제작 시연 등이 한 장소에서 모두 가능한 환경을 구축함으로서 학습과 체험을 통한 실전 학습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멀티캠퍼스는 이영호 아라컴퍼니 대표와 VR영상 솔루션 전문기업인 무버(mooovr) 임형빈 이사 등 VR과 AR 현업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 구성, 코칭과 멘토링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김부경 멀티스퀘어 센터장은 “이번 ‘VR·AR 아카데미’를 통해 전문가를 본격적으로 양성할 것“이라며 “이외에도 향후 인공지능(AI)아카데미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갈 기술 인력을 집중 양성해 국내 최고의 ‘4차 산업혁명’ 인재양성기관으로서 위상을 확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