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CSA 코스믹(083660)은 자사의 16브랜드가 지난 9일 중국 3대 오픈마켓 ‘vip.com’ 입점을 통해 본격적인 중국 온라인 시장에 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8대 온라인 유통기업이자 중국 3대 쇼핑몰 ‘vip.com’은 미국 뉴욕증시 상장기업이다. 일평균 2200여만명의 방문객과 2억명 이상의 회원 (여성80%, 재구매율 83%)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2016년 매출규모 14조원 중 모바일 비율이 87%, 해외직구가 92%를 차지하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 성장률 1위 기업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16브랜드의 입점은 해외직구 형태로 대표상품 핑거펜 등 총 29개의 품목이 1차 입점 완료됐다. 추후 20여개의 품목이 2차 입고될 예정이다. 또한 CSA코스믹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원더바스도 입정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사드이슈로 중국 관광객 감소 등 화장품 업계 전체적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중국 메이저 쇼핑몰의 직구 플랫폼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vip.com 입점을 통해 중국 코덕(코스메틱 덕후)에게 K-뷰티 리더로써 합리적인 가격의 고퀄리티 제품은 물론 다양한 컨텐츠 제공을 통해 K-뷰티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질 것”이라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