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엘앤케이바이오(156100)메드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87억3000만원, 영업이익 3억8800만원, 당기순손실 17억710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
1분기 매출액은 지난 4분기 매출액인 55억원 대비 57% 증가된 87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역시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뤘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의 손실을 기록했다. 환율하락에 따른 환차손과 이연법인세에 따른 법인세 비용 증가로 인해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측은 “임플란트 시장의 경우 급격한 매출 신장을 이루기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시장에서의 매출증대와 신규영업망 확충으로 인해 지난 분기의 실적 쇼크를 벗어날 수 있었다”면서도 "신규 인력의 증가에 따른 판관비의 증가, 해외 신규 영업망 확충을 위한 프로모션 비용, 유·무형자산에 대한 감가상각비의 증가 등으로 인해 회사가 목표하였던 영업이익률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강국진 대표는 “지난해에는 코스닥 상장에 전력을 기울이느라 회사의 영업?마케팅 활동에 주력을 다하지 못했다"면서도 "그 동안의 저력을 바탕으로 하여 2017년을 재도약의 한 해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