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휴젤(145020)에 대해 수출 확대로 양적 및 질적 성장을 동시에 할 것이라고 18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원은 유지했다.
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유상증자 및 CB발행으로 납입될 총 예상 금액은 4547억원"이라며 "크로마가 보유한 미국 판권 조정, 아크로스 지분 추가 매입, 추후 3공장 건설 주요 기타지역(RoW) 국가들에 휴젤 직접 진출 등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전상용 연구원은 "휴젤이 현지 법인설립 및 업체 인수합병(M&A) 주요 RoW 국가에 직접 진출할 시 현재 중간 유통단계에서 발생하는 마진을 휴젤이 흡수 가능해 진다"며 "판매 영업에 따른 마케팅 비용을 감안해도 글로벌 시장에서 수익성이 확대될 것이며 추가적인 가격 경쟁력 또한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수익성과 경쟁력,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전상용 연구원은 "글로벌 시장에서 휴젤이 가지던 '가격 경쟁력', '제품력'에 베인 캐피탈의 인수로 글로벌 영업력이 추가될 것"이라며 "3박자가 고루 갖춰짐에 따라 수출 성장 모멘텀 확대 전망은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