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덴티움(145720)은 최근 국내 출시한 디지털 덴티스트리(digital dentistry)
장비인 레인보우(rainbow™) CT에 대해 중국 내 제품 제조 인허가 획득을 추진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덴티움 관계자는 “덴티움이 임플란트만 제조해서 판매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며 "하지만 실제로는 덴티스트리 장비들을 통해 임플란트 시술에 필요한 풀패키지를 구성하는 등 시장확대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국내에서 출시한 레인보우 CT의 경우, 출시와 동시에 계약이 이뤄지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한 레인보우 CT는 치과용 전산화단층 X-ray 촬영장치다. 환자의 치아, 비강, 턱관절 부분에 대한 영상을 얻기 위해 X-ray와 영상 검출센서가 회전하면서 영상을 촬영 후, 컴퓨터 계산을 통해 단층 영상을 보여줘 심층 분석 가능하도록 설계된 치과용 의료진단기기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 레인보우 CT는 한 대의 장비로 CBCT(CT), 파노라마(Pano), 세팔로(Line Scan, One-shot Scan) 기능을 통합해 치과용뿐만 아니라 악안면 영역까지 촬영할 수 있는 종합 진단 분석 치과용 디지털영상 장비”라며 "이번 중국 시장에서 제조 인허가 획득 추진을 통해 중국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