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투비소프트(079970)는 지노바아시아(Xinova Asia)에 투자 참여 및 신기술 개발사업 진행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투비소프트는 지노바아시아로부터 사업의 핵심이 되는 지적재산권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투비소프트는 핵심 기술을 보호함과 동시에 인큐베이팅(기존기술 보강, 신기술 발명) 및 기술 혁신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지노바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및 지적재산권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활용해 UI·UX 및 핀테크, IoT(사물인터넷) 사업뿐만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시장 진출과 경쟁력강화를 위해 다국적 기업과 다양한 형태의 협력 과 제휴 등 필요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투비소프트와 자회사 엔비레즈는 향후 지노바아시아와 사업별 모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특허 및 발명개발을 위해 별도의 인벤션(Invention)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지노바는 인터렉투얼벤처스가 지난 10년간 4차산업 혁명의 핵심 기술 특허 5000개를 창출한 세계 1만여 명 이상의 검증된 발명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고객사들에게 핵심 미래 기술의 발명·특허 출원 및 관련사업의 국제적인 인큐베이션 서비스 제공을 사업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 지노바와 관련된 전세계 유수의 기관들과 대학, 다국적 기업 등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해 대상회사와 글로벌 다국적 기업과 연계된 투자 및 합작, 공동개발 등 대상회사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노바는 인털렉츄얼 벤쳐가 모태인 IDF(Invention Development Fund)로부터 분사되었으며 인털렉츄얼 벤처스의 창업자인 에드워드 정이 CEO로 새롭게 취임해 최근 출범된 회사다. 에드워드는 인터렉추얼 벤쳐의 창업자로서 그 동안 축적한 특허 및 발명, 인큐베이션의 모든 노하우를 대상고객 회사의 지원을 위해 쏟아 부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노바아시아 관계자는 전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