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헝셩그룹(900270)에 대해 북미 수주 대폭 증가로 올해 새로운 도약이 기대된다고 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70원은 유지했다.
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헝셩그룹의 1분기 매출액은 신생아 증가와 수출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377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고부가가치 제품 및 로열티 계약 등으로 13.8% 늘어난 72억8000만원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전상용 연구원은 "지난해 8월 상장 이후 개발된 드론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의 북미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1분기 약 100만불의 드론을 납품했으며 3분기 수주 잔량 약 950만불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으로 올해 드론 북미 수출량은 1000만불을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미국 전통 완구 브랜드에 초대형 특수봉제완구 약 400만불의 납품도 3분기부터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연구원은 "하반기 '점박이2: 아시아의 공룡' 제작이 완성되고 겨울방학 시즌에 한중 동시 개봉 예정"이라며 "신규 IP확보에 따른 제품 매출 및 로열티 확대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