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미스터블루(207760)는 할리퀸코믹스 전문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인 ‘할리퀸만화’를 정식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할리퀸만화’ 앱은 안드로이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고 이달 말부터는 iOS용 앱스토어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할리퀸코믹스는 세계적인 로맨스 소설 장르인 할리퀸을 일본 작가들이 만화로 제작한 고품격 로맨스 만화 시리즈로 국내에서는 미스터블루가 국내 독점 판권을 보유해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할리퀸코믹스는 여성 독자들이 즐겨보는 로맨스 장르로 국내에서만 약 1800여 타이틀이 온라인을 통해 서비스 되고 있다.
미스터블루 관계자는 “할리퀸코믹스는 미스터블루 자체 플랫폼뿐만 아니라 네이버, 카카오페이지, 리디북스, 레진코믹스 등 타사 플랫폼에서도 인기가 매우 많은 장르다”며 “이번 할리퀸코믹스 전문앱 오픈을 통해 여성 독자들이 신간을 포함한 다양한 할리퀸코믹스 작품을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미스터블루는 ‘할리퀸만화’ 전문앱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할리퀸만화’ 앱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는 사용자에게 앱머니 1000원을 무료로 지급하고 처음으로 앱머니를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결제한 앱머니만큼 추가로 충전해 주는 더블충전 이벤트도 실시한다.
조승진 미스터블루 대표이사는 “할리퀸코믹스는 세계 최대 만화 시장인 일본은 물론 북미와 아시아권 등 국내외 온라인 유료 만화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만화 콘텐츠 중에 하나다”며 “이번 전문앱 출시를 통해 할리퀸로맨스 장르가 국내 만화시장에서 더욱더 흥행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스터블루는 지난 2009년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계열사인 SB크리에이티브(SB Creative Corp)와 할리퀸코믹스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과 일본 시장에서 할리퀸코믹스 서비스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