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현대오일뱅크 노사가 최소 1%의 임금 인상과 정기상여금 600%를 통상임금에 산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 2017년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현대오일뱅크는 21일 오전 중구 소재 서울사무소에서 노사가 만나 올해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타결에 따라 양측은 ▲임금 인상률 동종사 평균 적용(최소 1% 보장) ▲기본급 대비 150% 격려금 지급 ▲무재해 1000만 인시 달성에 대한 포상금 지급(대산공장 직원에 한해 10일치 기본급을 상품권으로 지급) ▲정기상여금 600% 통상임금에 산정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통상임금의 경우 산정 방식 변경에 따라 지난 2012년 11월27일부터 지난해 12월31일까지 약 4년간 발생한 추가 임금은 소급지급(산정기준시간 월 243시간)되며, 올해 1월 이후에는 월 180시간으로 산정한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