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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협력사 기술 지원 강화
6일 '2017년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 보고회' 개최
입력 : 2017-12-06 오후 5:53:52
[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GS칼텍스가 협력사 생산성 혁신활동 지원을 통한 전략적 상생 협력 파트너십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GS칼텍스는 6일 천안 아산역 회의실에서 6개 협력사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생산성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은 대기업이 협력사 지원을 위한 소요 비용을 출연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한국생산성본부가 중소기업의 역량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 경영컨설팅 등 실제 활동을 수행한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고, 동반성장지수 평가 대상인 21개 대기업·공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조광아이엘아이 등 6개 협력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생산성본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GS칼텍스
 
특히 GS칼텍스는 동반성장지수 평가 대상이 아님에도 불구, 지난해부터 전략구매분야 협력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비용을 출연하고 있다. 또 사업·현장 환경정보 제공, 시험·기술자료 제공 등 연구개발 분야와 컨설팅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지원을 해왔다.
 
GS칼텍스는 지난해 5개, 올해 6개 협력사를 선정해 1년 동안 각각 3000만원을 지원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지난해 협력사 매출 증대 51억원 및 비용 절감 8000만원이라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 역시 매출 증대 142억원 및 비용 절감 2억원의 성과를 거두는 등 사업 참여 기업 중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는 조광아이엘아이의 경우, 원유정제의 핵심 기술인 안전밸브 국산화에 성공해 해외업체가 독차지하던 200억원 규모 안전밸브 시장에 진출했다. 향후 기대되는 매출 규모만 100억원대다.
 
이를 위해 GS칼텍스는 실제 현장에서 외국산 밸브와의 성능 비교 기회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핵심부품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설계기술과 부품시험을 지원했다.
 
한편, GS칼텍스는 내년에 17개 기업을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장기적 관점에서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정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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