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서울시는 인공지능(AI) 기술 중심의 산업 육성 전문기관인 양재R&CD혁신허브에서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기술인 AI와과 문화·예술을 연계한 주제로 제1회 AI 전문 포럼을 오는 30일 연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AI혁신포럼 아이포닷(AI-for.)을 1회 예술가(Artist)를 시작으로 2회 블록체인(Blockchain) 등 회차별 영어 대문자에 해당하는 주제를 발굴해 연속해 개최할 예정이다.
제1회 혁신포럼 ‘AI-for. Artist’는 세션1에서 기술 전문가 중심의 ‘데이터로부터의 학습과 창의적 생성’라는 주제를 다루고, 세션 2에서는 문화?예술 중심의 ‘인공지능 기술의 창작 가능성과 한계’를 주제로 다룬다.
세션 1에는 KAIST 이수영 교수가 인공지능의 기본 이론, 이활석 네이버 책임연구원이 그림 그리는 AI, 정일영 코클리어닷AI 대표가 예술가를 돕는 AI를 논한다.
세션 2에선 정일영 경희대 교수가 인공지능의 창의성과 활용 방안, 한상기 테크프론티어 대표가 문화 예술과 인공지능, 성용희 MAKU 대표가 ART OF AI를 얘기한다.
초청 연사는 40분간 별도의 질의·응답 없이 강연을 진행하며, 세션별로 강연 종료 후, 이수영 카이스트 교수와 정지훈 경희대 교수가 각각 좌장을 맡아 자유 토론 및 청중과의 질의·응답을 20분씩 진행한다.
AI혁신포럼은 분기별로 1회, 연간 총 4회 진행되며, 마지막 회차는 전시 행사를 포함한 글로벌 AI 컨퍼런스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 포럼을 볼 수 있도록 매회차 진행 시 양재R&CD혁신허브의 소셜네트워크(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포럼 전 일정이 라이브로 중계한다.
세션별로 참가 인원은 150명으로 혁신포럼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서울 서초구 양재 R&CD 혁신허브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