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해곤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6.7%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부문별로 오프라인은 1.2%, 온라인은 17.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편의점(9.1%)과 백화점(1.8%)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대형마트(-4.5%)와 기업형슈퍼마켓(SSM·-1.2%)이 줄었다. 편의점 매출은 점포 수 증가와 식품군 판매 증가로 성장했고 백화점은 가정용품과 식품 부문이 판매가 늘었다. SSM은 매출 비중이 높은 식품군을 비롯해 모든 부문 매출이 줄었고, 대형마트는 매출 비중이 높은 휴일이 작년보다 줄었다.
온라인은 온라인판매(21.3%)와 온라인판매중개(15.6%) 모두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상품군별 매출은 서비스·기타(17.8%) 부문과 유명브랜드(15.7%) 매출이 많이 증가한 가운데 패션·잡화를 제외한 대부분 상품군 매출이 증가했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세종=이해곤 기자 pinvol197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