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해곤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 26회 물류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교통안전공단은 2일 자사가 안전한 물류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물류의 날' 행사는 매년 국가경제 및 물류산업 발전에 공헌한 물류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열리고 있다.
2018 물류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이날 공단은 교통물류부문 온실가스·미세먼지 저감, 중소·중견 물류기업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 운행기록장치(DTG) 빅데이터를 활용한 물류회사 운전자의 안전·경제운전 유도 방안 마련 등 안전한 물류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공단은 지난 2010년부터 2017년 말까지 '자발적 물류에너지 목표관리제 운영 및 협약'으로 물류기업 온실가스 감축(8만7173tCO2), 미세먼지 감축(208톤), 물류비 감축(504억)에 기여했다.
또 공단은 협약기업 중 활동이 우수한 기업을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으로 지정해 해외시장 개척 등을 지원하고, 동반 성장 의지가 높은 기업을 발굴해 모기업과 협력기업간 상생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권병윤 이사장은 "사람중심 교통안전을 이끌어나가는 공공기관으로서 친환경교통물류를 위한 선도적 역할에도 큰 책임을 가지고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해곤 기자 pinvol197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