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10~15도 낮아 내륙지방에는 낮에도 영하권을 기록하는 등 쌀쌀한 하루가 되겠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5일)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
오늘 아침까지 전국이 흐리고 남서풍이 불면서 아침최저기온이 8~15도로 높게 나타났으나, 오늘 차차 북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떨어질 예정이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오늘 아침보다 10~15도 가량 큰 폭으로 낮아 내륙지역은 대부분 영하의 기온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 전북동부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발표됐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오늘보다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전국에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다.
또 내일 낮 기온도 대부분 5도 내외로 낮아 갑작스런 기온 하강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 현재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으며,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하게 불겠다.
현재 서해전해상(경기앞바다 제외)과 제주전해상,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