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이틀동안 20bp 이상 떨어진 후 다시 이틀 동안 소폭 상승했다.
14일 채권시장에서 채권금리는 지난 종가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3년물 국고채는 1bp 상승한 연 4.95%, 5년물 국고채는 3bp 상승한 연 5%, 10년물 국고채는 2bp 상승한 연 5.14%를 기록했다.
3년물 회사채도 5.88%로 지난 종가보다 1bp 올랐다.
채권 전문가들은 일부 채권 금리가 기준 금리 이하로 내려가면서 조정에 들어갔다고 분석했다.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높지만 가격 부담감이 너무 커진 것이다.
14일 채권시장에서 5년물 국고채는 금리가 더 떨어지기는 무리라고 보는 시각이 많아지면서 입찰 부진을 겪기도 했다.
이성권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한 동안 채권금리는 큰 방향성 없이 경기 부담과 물가 부담 중 어느 쪽이 커지느냐에 따라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dreamofan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