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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조업 노동생산성 증가
입력 : 2008-04-17 오전 10:57:00
지난 해 제조업의 노동생산성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생산성본부는 17일 지난해 제조업의 노동생산성이 지난 2006년보다 9.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노동생산성은 제조업 산출량을 노동자와 노동시간을 곱한 노동투입량으로 나눈 것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민간소비와 수출이 늘어 제조업의 생산이 2006년 보다 8.4% 증가한 반면, 노동투입량(근로자수x근로시간)1.1% 감소한 결과라며 노동투입량은 근로시간이 2006년보다 1.1% 감소해 근로시간 감소가 노동투입량 감소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부문별로는 정보기술(IT) 부문이 19.5%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컴퓨터 사무용 기기가 21.4% 늘어난 것을 포함해 전자부품, 영상, 음향, 통신 등의 업종에서 노동생산성이 늘었다.
 
그러나 부문별, 경제주체별로 생산성의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IT와 비IT부문에서 14.6% 차이가 났고 중화학공업과 경공업간에도 5.1% 생산성 격차가 났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에도 9.2% 의 생산성 차이를 보였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withyou@etomato.com)
우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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