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단독 매각 방침 사실상 확정

메가뱅크안 물건너 갈 듯

전광우 금융위원장이 산업은행을 지주회사로 만들어 조기에 매각하는 방식이 사실상 확정 됐다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수행중인 전 위원장은 워싱턴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제경쟁력을 갖춘 투자은행을 만들기 위해 산업은행을 조기에 민영화 한다는데 정부 차원의 결론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과 우리, 기업은행을 묶어 대형화한 뒤 매각하는 이른바 메가뱅크안은 사실상 물건너 갈 것으로 보인다.

 

뉴스토마토 서주연 기자([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