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삼성SDS는 27일 중국 IT서비스 기업 디지털차이나와 사업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지털차이나는 시스템 통합·IT아웃소싱·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IT서비스 민간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SDS는 디지털차이나에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등의 기술과 솔루션을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제공한다. 디지지털차이나는 현지 영업과 사업수행을 담당한다.
삼성SDS는 대외사업을 통한 혁신적 성장 경영방침에 따라 해외사업 강화를 위해 디지털차이나와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7월에는 베트남 IT서비스기업 CMC에 투자한 바 있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는 "삼성SDS의 혁신 기술 역량이 집약된 솔루션과 플랫폼으로 디지털차이나와 중국 내 IT서비스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왼쪽)와 Maria Kwok 디지털차이나홀딩스 COO(사업운영총괄)가 지난 25일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삼성SDS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