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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중앙회장, 한일 부품소재 산업 협력 제안
한일 경제인라운드서 민간 재계차원의 협력이 강화 제안
입력 : 2008-04-24 오후 1:11:00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2008.4.21(월) 9:15~10:30 일본 제국호텔에서 열린 ‘한일 경제정상 라운드테이블(Bussiness Summit Roundtable, BSR)’에서 한일 무역역조개선을 위한 한일 기업간의 부품소재 산업분야 교류증진과 중소기업의 협력증진 방안을 제안했다.
 
김 회장은 한일 양국간의 부품소재 교역량이 2007 457억달러로 10년 전보다 2.8배 증가했으나, 무역역조 또한 같이 늘어나 우리나라의 대일무역적자 주요원인이 돼왔기 때문에 이를 타개하기 위한 대책을 제시했다.
 
주요 대책은 ▲ 중소기업인 전용 비즈니스센터 설치 ▲한일 양국 공동기술교류 및 표준화, 공용화 추진 ▲ 퇴직 기술자 등 기술인력 교류 ▲ 한일 공동부품소재 협력펀드 결성 ▲ 양국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전략적 제휴촉진 협의회 구성 등이다.
 
이에 대해 양국 경제계는 협의기관을 설치해 향후 부품소재분야의 무역확대, 투자교류 활성화, 무역불균형 해소방안에 대해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고, 한일 정부도 무역역조 개선 및 기업 지원측면에서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박은영 기자 (pparae@etomato.com)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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