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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듬)석연찮은 '버닝썬 수사' 종료
입력 : 2020-01-31 오후 7:08:02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앵커]
 
검찰이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 관련자 11명을 어제 일괄기소했습니다. 버닝썬 클럽에서 폭행을 당한 김상교씨가 게이트 단초를 폭로한지 1년만입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제3부는 어제 승리를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자신의 음주운전을 적발한 경찰에게 뇌물을 주려고 시도했던 가수 최종훈도 뇌물공여의사표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성매매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 등 4명에 대해서는 약식명령을 청구했고, 이들 소속사 대표였던 양현석씨에 대해서는 상습도박 혐의가 있다고 보고 관할지인 서울서부지검으로 이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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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변호사님, 결국 승리는 불구속 기소로 사건을 종결했네요. 결국 구속기소 혐의는 아니었다는 것일까요?
 
-승리가 받는 성매매알선 등 처벌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가 모두 인정된다면 최고 양형은 얼마나 될까요?
 
-승리는 재판에서 어떤 부분을 집중적으로 다툴까요?
 
-가수 정준영은 성매매혐의를 받는데 약식명령이 청구됐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약하게 처벌을 구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양현석씨는 서울서부지검에서 추가로 수사를 받게 되는데, 양씨는 승리와 함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상습도박을 하지 않았습니까? 승리가 이 혐의로 기소됐다면, 양씨의 피의사실도 인정이 됐다는 건데 왜 다시 서울서부지검으로 사건이 넘어갔을까요?
 
-중요한 것은 '버닝썬 게이트'가 강남 일대 고급 클럽과 경찰 간의 유착관계의 단면을 보여주는 사건이라는 것 아니었나요?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별 성과 없이 수사가 종결됐군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최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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