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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교민 귀국시킬 2차 전세기 출발
외교부 "1차보다 조속한 귀국 노력"
입력 : 2020-01-31 오후 9:38:16
[뉴스토마토 이종용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남아있는 교민들을 추가로 태우고 올 두번째 전세기가 31일 오후 9시20분께 김포공항에서 이륙했다.
 
이날 우한으로 향한 전세기는 어제와 같은 보잉 747기종이 투입됐다. 전세기는 우한에서 귀국을 희망하는 교민 350여명을 태우고 1일 오전 김포공항으로 돌아올 계획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김포공항 출국장 약식회견에서 "(탑승 예정 인원은) 현지 사정에 따라서 달라질 수도 있다"면서 1차보다 더 신속한 귀국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탑승객들은 귀국 후 비행기에서 내리는 대로 2차 검역을 거쳐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14일간 격리 수용된다.
 
방역 관계자들이 31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발생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 교민들이 타고 온 전세기 방역 작업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이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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