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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15회 예고 미공개, 현빈 총상? 시청자 관심 폭주
‘사랑의 불시착’ 15회 예고 대신 공개된 에필로그
입력 : 2020-02-10 오전 8:32:21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둔 사랑의 불시착’ 15회 예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 방송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14회 말미에는 15회 예고가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는 총에 맞은 윤세리(손예진 분)가 깨어났지만 리정혁(현빈 분)이 또다시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리정혁은 조철강(오만석 분)의 소재를 찾아내 총을 겨눴다. 그러나 조철강은 자신을 죽일 수 있지만 그럴 경우 리정혁 역시 죽을 것이라고 협박을 했다. 하지만 리정혁은 자신 역시 앞날이 없다면서 조철강을 위협했다.
 
그 순간 두 사람은 국정원에 포위를 당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조철강은 하늘이 자신의 편이라면서 리정혁을 비웃었다. 조철강은 두 손을 들고 국정원 쪽을 향해 항복의 의사를 보이는가 싶더니 이내 총을 꺼냈다. 이후 총소리가 들리긴 했으나 누가 총에 맞았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이날 방송 말미에 15회 예고가 아닌 에필로그가 그려져 드라마의 엔딩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공개된 에필로그에서 윤세리는 잠이 오지 않을 때 들어볼 것이라는 리정혁의 쪽지가 붙은 녹음기를 재생했다. 녹음기를 재생하자 또 잠이 오지 않느냐는 리정혁의 목소리가 들리자 윤세리는 난 이제 리정혁 씨가 옆에 없으면 잠이 잘 안 오나 보다고 혼잣말을 했다.
 
이에 화답하듯 녹음기 속 리정혁은 약이 많던데 잠이 오지 않으면 약 먹지 말고 이 음악을 듣는 게 어떠냐. 이 곡을 듣고 살고 싶어졌다고 하지 않았느냐. 그 말이 내 지난 삶을 위로했다고 말했다.
 
이어 리정혁은 자신도 살고 싶어졌다면서 평범한 삶을 살아가다가 사는 게 즐겁고 좋아져 자신을 잊게 되도 괜찮을 것 같다는 메시지를 윤세리에게 남겼다.
 
사랑의 불시착 15회 예고 사진/tvN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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