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민주, 비례대표 후보자 발표…김홍걸·최혜영·이소현 통과
14일 중앙위 투표로 결정
입력 : 2020-03-04 오후 5:49:51
더불어민주당 비례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2일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면접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일 4·15 총선에 출마할 비례대표 후보자 48명을 발표했다.
 
비례대표 추천위는 지난 2~4일 진행된 비례대표 후보자 면접 및 심사에서 총 128명의 공모 후보자 중 제한 경쟁 분야 8명, 일반 경쟁 분야 40명 등 모두 48명을 국민 공천 심사단 투표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비례대표 1번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최혜영 강동대 교수, 김병주 전 한미 연합사 부사령관, 원옥금 주한 베트남 교민 회장, '태호 엄마' 이소현 씨, 핵 융합 전문가 이경수 박사 등 비례대표 후보에 공모한 민주당의 영입 인재들 전원이 면접 심사를 통과했다.
 
이 밖에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 상임 의장, 전용기 대학생위원장도 심사를 통과했다.
 
전체 후보 48명 중 30명이 여성(62.5%)이며, 국민 공천 심사단 투표를 거치는 일반 경쟁 부문 후보 40명 중 20·30 청년 비율은 10명으로 25%이다.
 
비례공관위는 "20대 총 4명 중 여성 3명·남성 1명을, 30대 총 6명 중 여성 5명·남성 1명을 추천했다"며 "민주당은 시대 정신에 맞춰 청년 분야 심사에 특히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4~9일 온라인 선거 운동 기간을 거쳐 10~11일 이틀간 국민 공천 심사단 투표를 진행한다. 이후 14일 중앙위원회 순위 투표를 실시한다.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
조현정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