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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홍걸·이소현 등 비례 후보 '국민 경선' 통과…영입 인재 원옥금 탈락
국민 공천 심사단 투표 결과 발표…14일 중앙위 투표 통해 비례 순번 확정
입력 : 2020-03-11 오후 7:16:29
[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1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 상임 의장과 '태호 엄마' 이소현 씨 등 21명이 이번 4·15 총선 비례대표 후보 선정을 위한 국민 공천 심사단 투표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비례대표공천관리위원회 우상호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민주당 중앙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국민 공천 심사단 투표를 통과한 이들은 여성 13명, 남성 8명이다. 비례대표 순번은 오는 14일 당 중앙위원회의 순위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일반 경선에 도전한 영입 인재 3명 중 2명이 국민 공천 심사단 심사를 통과했다. 이소현 씨와 이경수 전 부총장은 각각 안전, 과학 기술 관심 분야로 일반 경선에 뛰어들었다.
 
김홍걸 위원장도 국민 경선을 통과했다. 다문화 분야로 신청한 원옥금 주한 베트남 교민 회장은 경선에서 탈락했다.
 
이번 국민 공천 심사단 투표에는 선거인단 총 81만여 명이었으며 권리 당원 78만여 명과 일반 시민 2만7000여 명이 참여했다. 투표율은 21.96%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례공관위원장이 지난달 20일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비례대표 운영 프로세스(후보 공모 및 심사)와 관련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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