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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펀더멘털 대비 과매도 국면-이베스트투자증권
입력 : 2020-03-18 오전 8:27:10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엔씨소프트에 대해 코로나19 영향이 없음에도 과매도 상태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2만원을 유지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리니지2M 매출 급증으로 1분기 매출은 전분기에 비해 31% 증가하고, 영업비용은 5% 소폭 증가에 그치면서 실적이 대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니지2M 일평균 매출은 론칭 후 트래픽 지표가 꾸준히 증가추이로 기본적인 롱런 에너지가 강하다는 판단이다.
 
그는 "엔씨소프트는 코로나19 관련 실적 영향은 거의 없는데 코로나19가 시장을 짓누르는 동안 상대적으로 잘 버티다가 최근 덩달아 급락했다"면서 "1분기 실적 대호조가 예상되고 20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이 15.4배에 불과할 정도로 펀더멘털 지표 대비 저평가된 상태"라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올해 기대신작 일정도 다수 보유하고 있어 모멘텀이나 투자포인트 측면에서 최상의 시기인데 코로나19로 인한 시장 디스카운트 영향으로 주가가 급락해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코로나19 국내 영향이 하반기까지 지속될 경우 재택근무 연장 등으로 하반기 신작 론칭일정이 다소 영향을 받을 수 있겠지만 한국의 경우 정점에 이르고 있는 피크아웃(Peak Out) 상황이라 신작 일정이 크게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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