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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銀 "상장계획 전혀 없다"
하영구 행장 "매각설도 사실 무근"
입력 : 2008-04-30 오후 2:34:00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은 30일 "최근 불거지고 있는 한국씨티은행의 매각설과 상장설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공식 부인했다.

하 행장은 이날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씨티그룹 위기설이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지만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 행장은 또 올해의 전략과 관련해 "지주회사 설립과 소매형 증권업에 특화된 증권사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9월부터 증권사를 설립하고 12월부터는 지주회사로 발돋음하겠다"고 말했다. 
 
하 행장은 한국씨티은행이 설립할 증권사는 "내년 2월부터 가능한 개인 투자자문 전문 회사가 될 것"이라며 "큰 자본은 필요없고 이미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증권사 설립과 지주회사 전환 준비는 진행중이며 이제 당국의 허가만이 남았다"고 덧붙였다.
 
하 행장은 ▲ 개인고객 외환서비스 강화  ▲ 국내 네트워크 강화  ▲ 신용카드 마케팅과 서비스 본격화 계획도 제시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dreamofana@etomato.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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