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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재정집행률 91%
입력 : 2008-04-30 오후 3:00:00
지난 1분기 나라살림 집행 규모가 당초 계획의 91%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사업비(재정집행)는 전체 연간 사업비의 25%가 집행됐다.
 
기획재정부는 30 1분기 예산·기금·공기업 등 주요 사업비의 집행실적이 50조원으로 당초 목표치인 54 7000억원의 91.3%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연간 사업비 220조원의 약 25%에 해당된다.
 
당초 재정집행 목표치보다 기금이 5.1%, 공기업이 14.2% 초과 집행됐다. 반면 예산은 집행률이 85%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에 대해 재정부 관계자는 조직개편에 따라 일시적으로 집행이 늦어지는 것이라며 “이달말 이후에는 집행이 순조롭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서민생활 안정과 일자리 사업은 계획했던 범위에서 정상적으로 집행됐다.
 
서민생활안정관련 재정 사업은 1분기에 6 3000억원이 집행돼 목표치인 5 8000억원보다 7.6% 초과돼 집행됐다.
 
농수산물가격 안정, 근로자·서민 주거 안정,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등도 계획대로 집행됐다.
 
재정부 관계자는 현 추세대로라면 4월말에도 집행목표인 7 6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반면 일자리 지원 재정사업은 1분기에 6000억 집행돼 목표보다 2000억원 덜 집행됐다.
 
보육관련 일자리 사업과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 청년신규고용 촉진 사업 등은 계획대로 집행됐으나 사업주 신청 부족으로 중소기업 전문인력활용사업이 목표치의 57.4%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재정사업 발주는 1분기에 연간 규모의 50% 3 2000억원이 이뤄졌다. 재정부는 상반기에 연간규모의 83% 5 3000억원을 발주할 예정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상반기에 대부분이 발주돼야 하반기에 시행시기를 맞출 수 있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withyou@etomato.com)
우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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