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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시청률 30%대 재진입 ‘인기 고공행진’
입력 : 2020-06-22 오전 10:39:07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KBS 2TV 주말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한다다’)에서 이초희와 이상이가 연애를 시작, 안방극장에 달달한 기운을 불어넣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한 번 다녀왔습니다’ 51, 52회 시청률이 각각 28.5%, 31.9%를 기록, 수도권 기준 시청률 자체 최고 경신했다. 또한 전국 기준 시청률은 28.6%, 31.5%로 인기 고공행진을 달리며 시청자들의 취향을 완벽 저격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614일 방송된 48회 방송 분이 전국 집계 기준 자체 최고 시청률인 31.6%를 기록했다. 이후 시청률이 다시 하락해 23.1%, 28.8%, 28.6%를 기록해왔다. 하지만 지난 21일 방송 분이 다시 30%대 시청률을 넘어서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1일 방송에서는 연애를 시작한 송다희(이초희 분)와 윤재석(이상이 분)의 설렘부터 예측 불허 전개를 이어가는 송영달(천호진 분), 장옥분(차화연 분), 초연(이정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돌고 돌아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한 송다희와 윤재석은 본격적인 연애의 시작을 알렸다. 주체할 수 없는 감정에 계속해 웃어 보이던 윤재석은우리 오늘부터 1일인건가?”라고 물었고, 송다희는 당분간은 비밀로 하자며 비밀 연애의 시작을 알렸다.
 
풋풋한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귀가 뜨거워질 정도로 밤새도록 통화하는 것은 물론 달콤한 데이트를 즐기며 간질간질한 설렘을 선사했다. 형 윤규진(이상엽 분)이 세미나 때문에 집을 비우자 윤재석은 송다희를 집으로 초대해 오붓한 집 데이트를 즐겼다. 하지만 일정이 취소돼 집에 돌아온 윤규진에 당황, 급하게 송다희를 집 안에 숨기고 혼신의 연기로 위기 상황을 무마시켜 시청자들의 가슴을 졸이게 만들었다.
 
윤규진의 눈을 피해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한 송다희는 자신이 걱정돼 신발을 짝짝이로 신고 온 윤재석의 모습에 감동받아 기습 볼 뽀뽀를 하며 보는 이들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송나희(이민정 분)와 윤규진(이상엽 분)은 서로를 향한 복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송나희는 이정록(알렉스 분), 윤규진은 유보영(손성윤 분)과 저녁을 먹기 위해 레스토랑을 방문, 뜻밖의 사자 대면이 펼쳐진 것. 송나희를 알뜰살뜰하게 챙기는 이정록을 본 윤규진은 씁쓸한 표정을 지었고, 송나희는 유보영의 생일 기념으로 레스토랑을 왔다는 윤규진의 말에 묘한 기분을 감출 수 없었다.
 
그런가 하면 방송 말미에는 장옥분이 초연과 다정히 있는 송영달을 발견, 보는 이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친한 친구인 김사장을 만나러 간다고 했던 송영달이 초연과 있던 것. 눈물을 흘리는 초연과 그녀의 어깨를 토닥이는 송영달, 두 사람의 모습에 충격받아 전복죽을 바닥에 떨어트린 장옥분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우며 다음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한껏 드높였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사진/K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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