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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펀드사기' 가담 혐의 코스닥 상장사 임원 구속
입력 : 2020-07-23 오전 8:43:26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는 코스닥 상장 화장품 회사 임원 유모씨가 22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최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스킨앤스킨' 신규사업부 총괄고문인 유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결과 "혐의와 구속의 사유(증거인멸 염려) 및 그 필요성에 대한 소명이 갖추어져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유씨는 옵티머스가 2017년 6월 1차 펀드 투자자를 모집 할 당시부터 운용에 관여한 인물이다.  스킨앤스킨 자금 약 150억원을 받아 마스크 유통 사업을 벌이는 과정에서 횡령과 사문서위조죄를 저지른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부장 오현철)는 지난 20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횡령,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유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펀드 사기 의혹’ 옵티머스자산운용 연루 의혹을 받는 스킨앤스킨의 고문 유 모씨가 22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으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최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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