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기관매수와 중국증시의 호조로 1850선을 유지하고 있다.
6일 1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3.87 포인트(0.21%) 오른 1852.25포인트를 기록중이다.
1% 이상 하락출발했던 중국증시가 보합권까지 낙폭을 줄였고, 기금매수를 중심으로 한 기관매수가 꾸준히 들어오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개인투자자들은 1000억원 넘게 주식을 매도하며 차익실현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관련주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특히, 철강금속업종이 3% 이상 상승중이다. 포스코 주가가 제품가 인상기대감으로 한달만에 50만원을 회복했다.현대제철과 동국제강 주가도 각각 2.15%,4.07% 상승중이고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고려아연 2.8% 오르고 있다. LG화학도 나흘째 상승하며 주가는 10만원대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반면, 은행, 증권 등 금융주들은 차익매물로 대부분 약세이다.국민은행이 3.64% 하락중이고 신한지주 역시 4.41% 내리고 있다. 미래에셋, 삼성증권 등 증권주 대부분 역시 2%대 하락세이다.
LG디스플레이가 5% 이상 강세이다. 외국계창구인 UBS를 통해 매수가 꾸준히 늘어나며 수급적 여건이 호전되고 있기 때문이다. 매각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한라공조 역시 5%이상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76포인트(0.27%) 내린 654.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1분기 사상최대실적으로 발표한 NHN은 2분기 검색광고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로 2.32% 하락중이고, 다음 역시 2.38% 하락세이다. 반면, 외국인매수가 꾸준한 KTH는 3.16% 상승하고 있다.
IT부품주에 이어 한라공조, 성우하이텍, 한일이화등이 5% 이상 상승하는 등 자동차부품주가 강세이다.
AI와 광우병 관련주인 수산주도 강세가 여전하다.
한성기업, 대림수산, 오양수산,신라수산, 동원수산 등이 상한가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