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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주요 지표 호조…S&P·나스닥, 사상 최고
입력 : 2020-08-22 오전 8:17:39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미국의 경제 지표들의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특히 S&P500지수와 나스닥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1(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0.60포인트(0.69%) 오른 2만7930.3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65포인트(0.34%) 상승한 3397.1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85포인트(0.42%) 오른 1만1311.80에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와 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은 주요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 미중 관계 등을 주시했다.
 
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이 발표한 8월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3.6으로, 전월 확정치 50.9보다 높았다. 시장 예상치인 51.5를 웃돌았으며, 최근 19개월 이내 최고치다.
 
8월 합성 생산지수도 54.7로 18개월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7월의 기존주택판매는 전월보다 24.7% 급등한 586만 채로 집계됐다. 사상 최대 월간 증가 폭이며, 시장 예상 14.2% 증가를 큰 폭 상회했다.
 
기업 실적도 양호했다. 미국의 농기계 및 건설장비 제조업체 디어는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해 주가가 4.4% 올랐다.
 
이날도 테슬라(2.4%), 애플(5.2%) 등 기술주는 강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1.21% 올랐고, 산업주도 0.29% 상승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48달러(-1.1%) 내린 42.3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뉴시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우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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