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KT가 미취학 아동들이 '아기상어'로 유명한 핑크퐁과 함께 한글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KT는 5일 글로벌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와 인공지능 TV 기가지니에서 한글 교육 서비스 '핑크퐁 한글이랑'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핑크퐁 한글이랑은 한글 동요 영상과 함께 한글 퀴즈 게임·새로운 단어 만들기·노래 따라 부르기 등으로 4~7세 아이들이 한글을 배울 수 있게 한 키즈 교육용 서비스다. 기가지니 짝꿍 서비스를 적용해 아이들을 이름을 불러주기 때문에 기가지니와 대화하는 것처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핑크퐁 한글이랑은 △가면무도회 △나처럼해봐요 △하늘을 나는 하마 등 '가'부터 '하'로 시작하는 총 14개 동요 영상을 제공한다. 동요 영상 시청 후 동요에서 배운 단어로 퀴즈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새로운 단어 만들기'로 아이들이 스스로 새로운 단어를 떠올리며 한글을 배울 수 있게 유도한다. 정답을 맞히거나 스스로 새로운 단어를 떠올리면 칭찬 도장으로 아이에게 동기부여를 해준다.
KT AI·BigData 사업본부장인 김채희 상무는 "코로나19로 우리 아이 교육에 대해 고민이 많은 가정이 많은데 이 분들을 위해 다양한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