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문화재단이 2년만에 불러온 변화
입력 : 2020-11-23 14:44:35 수정 : 2020-11-23 14:44:35
[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설립 2년을 맞은 양천문화재단이 주민 소통 행보를 보이고 있다.
 
양천문화재단은 지역의 예술가, 문화기획자, 복합문화공간 등 문화 주체와 협력해 주민 삶과 지역 문화의 조화로운 동행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양천문화재단의 가장 대표적인 기획 프로젝트인 ‘여기 극장’은 2019년부터 시작했다. 주민산책로로 사랑받는 안양천 길을 걸으며 곳곳에서 이어지는 그림과 작은 공연을 양천미술협회 등 관내 문화예술기관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일상이 마비된 2020년에는 ‘여기 자동차 극장’, ‘발코니 극장’, ‘우리가 선 바로 여기가 극장’ 등을 통해 관내 18개 동의 곳곳에서 최소 2회씩의 공연예술활동으로 주민들의 마음 방역을 톡톡히 해냈다.
 
지역의 작은 문화공간과 공간을 지키는 작업자의 예술 철학을 주민들과 나누는 플랫폼형 축제 ‘팝업페스타’를 지역 문화예술단체 ‘플러마이너스1도씨’와 함께 추진했다. 함께 요리를 먹으며 요리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거나 공방 앞 테라스를 과감하게 식물 전시공간으로 바꾸는 등 실험적인 작업이 이뤄졌다.
 
송은영 양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2년 동안 지역에서 작업철학을 가진 예술가들과 함께 이들이 가꾸는 공간과 주민을 이어내기 위해 문화정책, 공연, 축제, 예술교육 등 예술의 전 영역에서 주민들을 만나왔다“며 ”재단만이 할 수 있는 재기발랄하고 유연한 지원체계를 통해 양천구의 안정적인 문화예술 생태계를 만드는 데 힘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양천문화재단의 지역활동. 사진/양천구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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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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