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싱싱경제용어)BIS비율
2010-06-30 11:41:3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국제결제은행(BIS, 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이 정한 은행의 위험자산 대비 자기자본비율로 세계적으로 은행의 재무 건전성을 나타내는 수치다. 
 
지난 1988년 국제적으로 마련됐고 보통 BIS비율이 최소 8% 이상을 유지해야 재무건정성이 안전한 은행으로 평가받는다.
 
산출 방법은 위험가중자산 대비 자기자본비율이다. 위험가중자산은 빌려준 돈의 위험성을 반영한 수치로 위험이 클수록 높은 위험가중치를 적용한 것이다.
 
위험가중자산 산출방법은 표준방법과 내부등급법 두 가지로 나뉜다.
 
표준방법은 바젤위원회가 정한 위험자산가중치를 통해 산출하는 방식이다. 중앙정부, 중앙은행은 0%, 국내 공공기관은 10%, 은행은 20%, 주택담보대출을 50%, 그 밖에 나머지는 100%를 적용한다.
 
내부등급법은 은행이 자체적으로 내부모형을 개발해 위험가중치를 정한 후 감동당국의 승인을 받아 적용하는 방식이다. 
 
금융당국은 BIS비율이 8% 이하로 떨어진 은행에 대해 적기시정조치를 통해 영업제한 등을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