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리튬전지 등 197개 에너지기술개발에 1100억 지원
2010-07-05 11:58:4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낮동안 태양광을 저장해 저녁에 전기로 사용할 수 있는 가정용 리튬이온전지 에너지저장시스템 등 197개 중장기 기술개발이 이번달부터 본격화 된다.
 
지식경제부는 5일 올해 1110억원의 예산이 지원되는 197개 신규 연구개발(R&D) 지원과제에 대한 사업자를 최종 확정하고 345개 기관과 기술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자원기술개발 사업에는 삼성SDI(006400)가 주관하는 10킬로와트급(kWh)급 리튬이온전지 에너지저장시스템 실증과제를 비롯해 귀뚜라미의 초고효율그린콘덴싱 가스보일러 , 시리우스소프트의 진단기능을 내장한 빌딩에너지관리제어시스템 개발 등이 49개 과제가 선정됐다.
 
자원순환기술개발에는 토리컴 주관하에 폐 휴대용정보기기활용 재자원화 기술 등 9개 과제가, 한화케미칼(009830)의 초저가 고효율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 모듈 양산 기술 등 72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밖에도 전력산업원천기술 개발과 방사성폐기물관리기술개발 사업 등에서도 각각 10개, 3개의 과제가 뽑혔다.
 
올해 새로이 선정된 과제는 사업비의 43%이상을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15대 그린에너지 핵심기술분야를 지원해 에너지기술산업화와 녹색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됐다.
 
지경부측은 이번 지원을 통해 "올해부터 상용화가 본격화되는 오는 2015년까지 2000개의 일자리와 연간 2조3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뿐 아니라 174만7000 에너지환산톤(TOE), 473만3000이산화탄소톤(tCO2)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자료 = 지식경제부>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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