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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770선 '간당간당'..LED株 이틀째 약세
경기둔화 우려 불안감+관망심리 '확산'
2010-08-06 09:22:2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지수가 3거래일째 약세다.
 
간밤 미국의 주간실업률, 소매판매 등 부진한 경제지표가 시장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미 노동부의 7월 고용동향 발표를 앞두고 ‘확인하고 가자’는 관망심리도 가세하며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6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3.42포인트(-0.75%) 하락한 1770.44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전날에 이어 이날도 ‘팔자’에 나서며 8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억원, 2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선물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0계약, 29계약 매수 우위를, 개인은 457계약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다수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철강금속(-1.27%), 화학(-1.11%), 건설(-1.33%), 증권(-1.27%)업종 등의 낙폭이 도드라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하이닉스(000660)가 1.14%, LG전자(066570)가 0.93%, 신한지주(055550)가 0.42%로 강세다. 반면, 현대차(005380)(-2.73%), LG디스플레이(034220)(-1.62%), LG화학(051910)(-3.48%) 등은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종목별로는 LED관련주들이 전날에 이어 이날도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기(009150)가 2.80%, LG이노텍(011070)이 3.87% 하락하고 있다.
 
농산물가격 상승에 따라 애그플레이션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다. 남해화학(025860)이 5.73%, KG케미칼(001390)이 5.09%, 이지바이오(035810)가 4.17% 각각 급등하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2.70원 내린 116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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