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美 스마트폰 시장 본격 진출

2010-08-25 11:00:20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델컴퓨터가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24(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델은 3.5인치 안드로이드 운용체제(OS)를 탑재한 '에어로'(Aero)를 미국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에어로의 출시 가격은 299.99달러지만, 통신사 AT&T와 2년 약정을 맺으면 99.9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델 측은 "현재 미국에서 팔리고 있는 안드로이드폰 가운데 가장 가벼운 제품 중 하나"라며 "에어로는 어도비시스템의 플래시 프로그램도 지원된다"고 설명했다.

통신서비스는 AT&T를 통해 제공되며, 5인치 멀티터치 스크린을 채택했다.

한편 IT 시장조사업체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규모는 2억4700만대를 기록해 지난해 보다 36%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