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코리아2010 개막..국내 기업에 기회
1일~3일 코엑스, 국내 최대 바이오산업 국제행사
2010-09-01 13:30:52 2010-09-01 13:30:52

[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네, 서울 코엑스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이 곳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산업 국제행사인 '2010 바이오코리아(Bio Korea2010)'가 열리고 있는데요.
 
이번 행사에는 24개국에서 온 450여개의 제약· 바이오 기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 일)와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지식경제부와 보건복지부 등을 포함한 22개 기관이 후원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공동주최를 맡은 한국무역협회 이왕규 본부장으로부터 들어보겠습니다.
 
[현장 인터뷰 : 이왕규 한국무역협회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
 
네, '2010 바이오코리아'는 오늘부터 3일까지 열리는데요.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난해보다 약 20%가량 그 규모가 더 커져서, 국내 바이오기술이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섰음을 한 눈에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전체 행사는 전시회와 컨퍼런스, 기업 간 비즈니스 포럼 등으로 구성했는데요.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바이오 신약, 바이오 장기, 세포치료를 포함하는 레드바이오(Red Bio), 유전자변형식품(GMO), 건강기능식품과 관련한 그린바이오(Green Bio)뿐만 아니라, 바이오기기, 바이오 관련 특허, 금융, 컨설팅 등 바이오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품목이 전시됩니다.
 
또 전시회 기간 중 노벨 화학상 수상자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가하는 전문 국제컨퍼런스는 바이오산업의 글로벌트렌드 및 한국바이오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겁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대표적 제약회사인 종근당, 한미약품, 녹십자, LG생명과학에서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일텐데요.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인 '셀트리온'과 바이오 물류에 강점이 있는 'TNT코리아', 바이오 프리미엄화장품 브랜드인 LAAC 출시를 앞두고 있는 토자이홀딩스 등 다양한 기업들의 전시 부스도 마련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 180여개사가 1:1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진행하는데요.
 
이를 통해 각 기업들은 기술이전과 수출, 투자, 연구 협력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게 됩니다.
 
특히 노바티스 벤처펀드를 포함한 4개의 글로벌 벤처캐피탈사가 게이트투(GATE-Ⅱ) 프로젝트를 통해 진행했던 국내 바이오 기업에 대한 투자를 내일 최종 결정합니다.
 
바이오코리아가 국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에 더 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뉴스토마토 문경미 기자 iris060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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